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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정기예금 금리비교, 6개월과 1년 선택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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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5일 검색 기준, 이번에 확인한 대표 정기예금의 6개월 금리는 연 3.00~3.45%, 12개월 금리는 연 3.20~3.85% 수준이다. 가장 높은 숫자만 보면 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의 12개월 최고금리 연 3.85%가 눈에 띄지만, 신규 거래와 일정 금액 이상의 펀드 보유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우대조건 없이 가입하는 상품 중에서는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이 12개월 연 3.71%, NH올원e예금이 연 3.25%로 확인된다.

금리 차이는 세후에 줄어든다. 일반과세 15.4%를 적용하면 1,000만원을 연 3.20%로 1년 맡겼을 때 세전 이자는 32만원, 세후 이자는 27만720원이다. 연 3.25%를 적용해도 세후 이자는 27만4,950원으로, 금리 0.05%포인트 차이에서 실제로 늘어나는 돈은 4,230원이다.

8월 금리 흐름과 비교 기준

은행별 정기예금 금리는 기본금리와 우대금리를 나눠 확인해야 한다.
은행별 정기예금 금리는 기본금리와 우대금리를 나눠 확인해야 한다.

한국은행은 2026년 7월 16일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올렸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6월 예금은행 신규 취급 저축성수신금리도 연 3.08%로 전월보다 0.15%포인트 상승했다. 이 영향으로 7월 하순부터 주요 은행의 1년 만기 예금이 다시 연 3%대로 올라왔다.

다만 표에 적힌 금리의 공시일은 상품마다 다르다. KB국민은행은 8월 13일 기준, 케이뱅크와 NH농협은행 등은 7월 하순 공시값을 확인한 결과다. 정기예금은 신규 가입일의 금리가 만기까지 적용되는 상품이 많으므로, 아래 수치는 후보를 좁히는 기준으로 보고 가입 직전 은행연합회와 해당 은행 화면에서 최종 금리를 확인해야 한다.

대표 정기예금 6개월·12개월 금리 비교

e-그린세이브예금·SC제일은행3.15% / 3.45%3.55% / 3.85%최초 거래 우대와 5,000만원 이상 가입·펀드 보유 조건이 붙을 수 있어 1,000만원 예치자가 최고금리를 그대로 받는 것은 아니다.
코드K 정기예금·케이뱅크3.40% / 3.40%3.71% / 3.71%우대조건 없이 기본금리와 최고금리가 같고, 스마트폰 가입·100만원 이상 조건이다.
KB Star 정기예금·KB국민은행2.35% / 3.00%2.40% / 3.20%고객적용이율과 기본이율의 차이가 있다. 금리우대쿠폰은 신규 가입 때 적용되며 재예치·중도해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WON플러스예금·우리은행3.00% / 3.00%3.20% / 3.20%공시 약정이율 자체가 적용되는 구조로, 별도 우대조건을 채우는 상품과 단순 비교하면 안 된다.
NH올원e예금·NH농협은행3.05% / 3.05%3.25% / 3.25%우대조건 없이 기본금리와 최고금리가 같으며, 인터넷·스마트폰 가입과 10만원 이상 조건이 확인된다.

5대 은행만 비교하면 12개월 최고금리는 신한My플러스 정기예금이 연 3.30%로 가장 높고, NH올원e예금이 연 3.25%로 뒤를 잇는다. 쏠편한 정기예금, WON플러스예금, 하나의정기예금, KB Star 정기예금은 각각 연 3.20% 수준으로 확인된다. 따라서 주거래은행을 유지해야 하거나 우대조건을 새로 만들기 싫다면, 최고금리보다 조건 없이 받는 기본금리를 먼저 보는 편이 현실적이다.

세전 금리가 아니라 세후 수령 이자로 비교해야 실제 차이를 알 수 있다.
세전 금리가 아니라 세후 수령 이자로 비교해야 실제 차이를 알 수 있다.

세후 금액으로 보면 차이가 줄어든다

정기예금 세후 이자는 원금에 연금리와 예치기간을 곱한 뒤 일반과세 15.4%를 차감해 계산하면 된다. 1,000만원을 6개월 맡길 때 연 3.00%라면 세전 이자는 15만원, 세후 이자는 12만6,900원이다. 같은 금액을 12개월 동안 연 3.20%로 맡기면 세전 32만원, 세후 27만720원이 된다.

SC제일은행의 연 3.85%를 1,000만원에 단순 적용하면 세후 이자는 32만5,710원으로 연 3.20%보다 5만4,990원 많다. 하지만 해당 상품은 최고금리 조건이 따로 있으므로 이 계산은 금리 차이를 보여주는 참고값일 뿐이다. 실제 비교에서는 기본금리, 내가 충족할 수 있는 우대금리, 가입금액 제한을 순서대로 확인해야 한다.

6개월과 12개월 선택 기준

6개월 상품은 만기가 빨리 돌아와 자금 사용 일정이 가까운 사람에게 맞다.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만기 뒤 재가입할 여지를 남기고 싶을 때도 활용할 수 있지만, 만기 시점의 금리는 미리 확정할 수 없다. 반대로 12개월 상품은 현재 금리를 1년간 고정할 수 있어 확정적인 이자 수입을 원하는 사람에게 유리하다.

예를 들어 6개월 연 3.00% 상품을 가입한 뒤 같은 금리로 한 번 더 재예치한다고 가정하면 1,000만원의 두 번 세후 이자는 총 25만3,800원이다. 처음부터 12개월 연 3.20%를 고정하면 세후 이자는 27만720원으로 1만6,920원 많다. 다만 6개월 뒤 금리가 더 높아진다면 단기 상품의 선택권이 커지므로, 만기 때 사용할 돈인지와 금리 변동을 감수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결정하면 된다.

가입 전에는 중도해지이율도 확인해야 한다. KB Star와 코드K 정기예금 모두 만기 전 해지 시 약정금리보다 낮은 중도해지금리가 적용될 수 있다. 자동재예치를 선택했다면 만기일에 새로 고시된 금리가 적용될 수 있으므로 만기 직전에 다시 비교하는 것이 좋다. 예금자보호는 2025년 9월 1일부터 금융회사별 1인당 원금과 이자를 합해 1억원까지다. 한 은행에 원금 1억원을 넣으면 이자까지 합산한 금액 중 1억원을 넘는 부분은 보호 대상에서 빠질 수 있다.

이번 비교에서 가장 중요한 숫자는 최고금리 자체가 아니라 내가 실제로 받을 수 있는 금리다. 우대조건을 충족하기 어렵다면 케이뱅크·우리은행·NH농협은행처럼 기본금리와 최고금리가 같은 상품을 먼저 보고, 목돈이 1억원을 넘는다면 금융회사별 보호한도까지 고려해 나눠 예치하는 순서가 합리적이다.

📌 참고 및 출처
·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 KB국민은행 KB Star 정기예금
· 우리은행 예금금리 안내
·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
·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기반 금리 자료